특별한 이야기는 아니다.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그 누구나 살아 내는 비슷한 인생을 살고 있다. 그 평범한 일상 속에 나만 느낄지도 모르는 뭉클한 느낌, 피식 웃음 나는 재미난 순간, 심간 두근대게 떨리던 느낌, 이런 작은 조각들이 나에게 큰 선물임을 잊지 않으려 적는다.-〈에필로그〉 중에서
한순간(瞬間) 생명체(生命體)인 인간(人間)으로
[As a human being who is a living thing for a moment]
눈뜨면 변(變)하지 않는 것이 없다.
[There is nothing that does not change when you...
지난해 11월 문학평론집 ‘서사성과 형식미’, 지난 1월 편저 ‘김학수필문학론’ 발간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펴내는 장세진 지음의 ‘뭐 저런 검찰총장이 다 있나’이다. 평론집 등 이것저것 다 합쳐 총 51권(편저 5권 포함)째, 수필·산문집으로만 국한하면 14번째 장세진 지음의 책이다.